차선을 변경하려던 택시가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못골역 앞 6차선 도로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차선을 바꾸다 러시아인 23살 G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두 대가 반대편 방향에 있던 편의점으로 돌진해 택시기사 김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손님을 내려주고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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