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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어려운 수능..."정시 지원 고민되네"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앵커]
오늘 수능 성적표를 받아본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안도와 한숨이 교차했습니다.

본격적인 정시 입시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또 한 번 입시경쟁을 치르게 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성적표를 받아본 얼굴에 희비가 갈립니다.

[김용남 /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3학년 : 예상대로 나올 줄 알았는데 등급이 떨어져서 나왔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덜 나와서….]

'쉬운 수능'의 약속을 수능 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또 어겼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은 올해도 힘든 고민을 해야 합니다.

[설재훈 /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3학년 : 평소보다 수학이랑 과학을 못 봐서 가군은 상향지원하고 나군은 적정, 다군은 하향 지원할 생각이에요]

입시 업체가 예상하는 서울대와 연·고대 인기학과의 정시 합격선은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 530점, 자연계 520점 이상으로 입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부소장 : 올해는 한국사가 전체 필수로 돌아섰기 때문에 서울대 지원자와 연고대 지원자가 나뉘지 않아요. 연고대의 최초 합격선이 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거죠.]

물론 수능의 변별력이 확실한 만큼 정시에서 눈치 보다는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태훈 /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3학년 부장 : 이번 수능은 재학생들한테는 영역별로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표준점수 단순화 분석과 백분위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정시지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학 합격의 마지막 기회인 정시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됩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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