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탄핵 관련 외교적 대응 살피는 중"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외교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의 외교적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탄핵안 가결로 인한 대통령의 직무정지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받자 현재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 부대변인은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상황에 대해 대통령 직무정지 기간 고건 총리의 재가를 받아 9건의 조약을 체결하고 신임장 제정식을 개최해 외교사절을 접수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진되고 있던 외국 정상의 방한이 연기된 사례들이 있었다고 선 부대변인은 소개했습니다.

선 부대변인은 일본이 19∼20일 개최 방안을 타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 현재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되면 박 대통령은 국내외에서 열리는 외교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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