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려는 " /> 이라크 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려는 "/>

이라크 "모술 탈환전 일사천리"...IS "모술은 여전해"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이라크 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려는 군사작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IS는 자폭테러로 이라크군에 극렬히 저항하는 가운데, 모술에서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가 군인 3만 명을 동원해 모술 탈환작전을 개시한 지 닷새째.

이라크군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모술에서 10km 떨어진 시내 마을, 베르텔라까지 진격했습니다.

[탈리브 샤카티 /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 바르텔라의 주민들은 이라크군의 작전으로 안전합니다. 모술 탈환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당초 모술 탈환 작전에 두 달이 걸릴 수 있다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작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IS 지도부가 조직원을 버린 채 모술을 떠나 락까로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술에는 IS 조직원 5천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들은 자살폭탄 공격 등으로 이라크군의 진격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또 IS 연계 매체들은 대원들이 모술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한다고 주장하며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S 조직원 : (이라크군)이 모술을 손에 넣으려고 공격하고 있지만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모술은 변함없습니다.]

국제사회는 IS가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해 IS에 결정적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영토를 잃은 외국인 전투원들이 모술에서 유럽으로 탈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IS 격퇴전에 참가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은 오는 25일 파리에서 모술 탈환 작전에 따른 IS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02105260053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