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 변호사 /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광덕,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이제 김영란법 시행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시간 후면 김영란법이 실시되는데요. N분의 1시대, 더치페이법 여러 가지 신조어가 나오고 있고요.
거기에다 제가 저희 YTN 라디오에서 란파라치 학원을 운영하는 분을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폭발적인 증가, 점점 가까월수록 과거에는 하루에 20명 정도가 왔는데 요새는 하루에 40명 정도가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가 뭐냐하면 하루는 3시간 반 이론교육을 하고 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뭐냐하면 현장실습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음식점에 가서 어떻게 사진을 찍고 이런 거. 이런 걸 한다고 그러는데 제가 볼 때 란파라치 숫자가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그래서 이제 김영란 코스, 김영란 세트. 이 중에서 이런 거 잡숴보신 분 있어요?
[인터뷰]
먹지는 못했고요. 내일부터 먹어야 될 것 같은데 지금은 보기는 많이 봤습니다.
[앵커]
그래도 변호사는 해당 안 될 걸요.
[인터뷰]
저희는 사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됩니다. 사실 이제는 앞으로 밥 먹다가도 공무원 손 들어보세요 하고 공무원 손 들게 하고 언론인 손 들게 하고 교사 손 들게 해서 너희들은 너희가 계산하십시오.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앵커]
저는 한번 김영란 코스와 김영란 세트가 어떤 건지 굉장히 궁금한데. 그런데 지금 국감 현장도 달라지고 있다고 그러죠?
[인터뷰]
그렇죠. 국감 현장도 달라지고 있는 게 과거에 저희가 국감 취재를 가면 국감에서 처음에 교통편을 제공해서 국감장으로 모시고 앞에서 90도로 인사하고 그다음에 점심.
[앵커]
국감 피감기관들이.
[인터뷰]
피감기관 사람들이 와서 거의 90도 절을 하잖아요. 그리고 교통편으로 모셔오고 그다음에 쉬는 시간에 다과와 좋은 음료수 같은 거 갖다주고 점심시간에 아주 비싼, 지금으로 말하면 가격이 저도 같이 옆에서 끼어서 먹어봤습니다마는, 옆에서. 제가 보기에 그 식사비를 따지면 3만 원은 무조건 넘을 거고요.
제가 보기에는 3만 원짜리도 있을 수 있고 5만 원짜리도 있을 수 있고 아주 좋은 경우는 10만 원짜리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다가 술 한 잔 해 가지고 국감에서 술 먹었다고 논란이 된 적 있지 않습니까?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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