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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바쁘다 바빠"...곳곳 즐거운 비명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는 선물과 제수 용품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한창 손님맞이에 나선 상인들도 구슬땀을 흘리며 누구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여기저기서 시끌벅적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잇따른 손님 발길에 지칠 법도 하지만 상인들은 모처럼 찾아온 대목에 즐거운 비명입니다.

[이원준 / 시장 상인 : 몸은 피곤하지만 평소보다 매출이 오르고 사람도 많아서 뿌듯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죠.]

일찌감치 제수음식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건어물 가게와 전집도 바삐 움직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대목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재래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분주하기는 축산물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이 모자라다 보니 고기 썰기부터 선물 배달까지 그야말로 '일당백'.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김수헌 / 단기아르바이트생 : (집에서) 축산물 시장이 가까워서 바쁜 것도 알고 있고요. 조금 더 바빠지면 좋겠네요.]

대형 마트는 평소보다 3배 이상 선물세트 주문이 늘었습니다.

직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특별 근무에 나섰습니다.

[김종우 / 롯데마트 홍보팀 : 최고 대목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직원들 몸은 힘들지만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사갈 수 있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향 대신 민속촌을 찾는 시민을 위해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규철 / 한국민속촌 직원 : (관람하는) 가족들이 같이 도시락 먹으면서 저희 공연도 보시고, 화목한 분위기가 있어서 저희도 기분 좋게 공연하고 있습니다.]

너무 바빠 몸은 고되지만 불경기 속 찾아온 추석 대목에 마음은 보름달처럼 풍성해졌습니다.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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