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 전투훈련 실시...유사시 北 후방 해안 침투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한미 해병대가 유사시 북한의 후방 해안으로 침투해서 내륙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이 과거와는 어떻게 다른지 김대영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대영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모든 병과와 기능을 통합해서 처음으로 연합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목적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사실 이번 훈련은 미해병대 한국전지훈련의 일환으로 시작이 되는 훈련인데요. 지난 2012년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각 병과별로 예를 들면 보병, 공병, 헌병 등 그런 병과별로 훈련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보병, 포병, 전차, 상륙장갑차 등 그야말로 지상 전투와 공중에 있는 공격헬기, 기동헬기 이런 모든 부대가 참가한 그런 훈련으로 훈련 규모가 좀 커지게 되었습니다.

[앵커]
규모는 커졌고 어디를 주로 공략을 하는 건가요?

[인터뷰]
이러한 병과별로 연합을 해서 일반적으로 해병대 하면 상륙해서 적을 공격하는 그런 것으로 많이 생각을 하시는데요. 지난 이라크전을 봤을 때는 상륙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그런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러한 지상전에 목적을 둔 훈련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휘는 누가 하는 겁니까?

[인터뷰]
이번에는 우리 측 해병대 주도로 지휘부를 구성했고요. 여기에 예를 들어서 미 해병대 병력이 연합으로 편성돼서 단일 중대장의 지휘 하에 훈련이 실시되게 됩니다.

[앵커]
지상전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 이뤄지는 건가요?

[인터뷰]
이번 훈련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미 해병대원들이 참가해서 유사시에 대비한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또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 그런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주목해야 될 것이 우리 군의 자주포라든지 전차 그리고 미 해병대의 공격헬기라든지 기동헬기, 그리고 각종 화포 50여 대가 참가를 하고요. 또한 주미 6군에서도 UH60, 그야말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공격작전을 연습하는 그런 훈련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유사시에 북한 수뇌부 제거와 핵과 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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