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규 /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
[앵커]
규모 5. 0의 이번 지진, 이번에는 기상청을 연결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용규 지진화산감시과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공식적으로 집계된 내용들을 정리를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오늘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5. 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 지진으로 울산지역에서 진도가 4 정도 느껴졌고요. 부산은 3 정도 느껴졌습니다.
[앵커]
이번 지진 속보를 저희가 보고 깜짝 놀랐던 게 규모입니다. 5.0, 상당히 이례적 아닙니까?
[인터뷰]
기상청에서 1978년부터 지진을 관측하고 있는데요. 이 순위는 약 5위 정도 되겠습니다. 최근에 발생했던 것은 2014년 4월에 충남 태안 서격렬도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1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으로 큰 거죠.
[앵커]
지금 진도 규모 말씀해 주셨는데요.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진도와 규모의 차이점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실제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크기는 나타낸 게 규모고요. 지진이 발생하는 곳으로부터 사람이 느끼는 것을 표시하는 게 진도계급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계급은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이렇게 등급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규모를 5. 0이라고 부르고 있고요. 그다음에 울산이나 부산지역에서는 진도 4등급으로 피해를 느끼거나, 사람이 느낄 정도죠. 그런데 피해는 없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흔들렸는지 그걸 계급으로 나타낸 게 진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죄송하지만 진도계급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진도가 이런 사람이 느끼는 정도를, 크기를 나타내는 게 진도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등급을 딱 규정해놓고 분류해 놓은 거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전세계에서 MMI 진도를 쓰고 있습누구다, 수정머카리진도라는 계급을 쓰고 있는데 12등급으로 나누고 있죠. 이 등급을 표시하면 지금 현재 부산이나 울산 정도는 약 4 정도 되겠습니다.
[앵커]
가구가 흔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이동하는 것을 느꼈다 이 정도를 4로 보는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정도 돼서 지금 안동이나 그런 데는 2 정도고요. 서울도 민감한 사람들이 느꼈습니다. 건물 높은 데서도 느끼고요. 이런 것이 진도 1 정도 되겠습니다.
[인터뷰]
첫 지진이 밤 8시 33분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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