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재 / 경북 봉화군 KT 엔지니어
[앵커]
지금 다리가 물에 잠겨서 고립된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요. 나흘 동안 180mm의 비가 쏟아진 경북 봉화에서 오늘 아침에는 탈선사고가 있었는데 봉화 근처 마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가 잠겨서 마을이 고립됐다고 합니다. 제보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장원재 씨, 전화 연결되어 있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장원재입니다.
[앵커]
지금 계신 마을이 구체적으로 어디입니까?
[인터뷰]
여기가 낙동강 시발점으로 명호면 북곡리라고 있습니다.
[앵커]
봉화 근처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네.
[앵커]
장마로 다리가 잠겨 있다고 하는데 지금 혹시 화면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앵커]
지금 저 다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터뷰]
저희가 현장 일하다 보니까 고객님 신고받고 갔는데 물이 점점 차올라서 들어가면 못 나올 것 같아서 이렇게 제가 제보를 올렸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고립된 마을은 남애마을이라는 곳이군요. 거기에는 그러면 몇 가구 정도 살고 계신가요?
[인터뷰]
정확한 가구수는 모르겠지만 대략 20가구에서 30가구인 것 같습니다.
[앵커]
기사를 보니까 경북 최대의 오지마을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 산촌마을이더군요. 산기슭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산마을인데 다리 하나로 연결된 오지로 전해지고 있는데 다리가 잠긴 건 앞서 일하러 가시다가 발견하게 되셨습니까?
[인터뷰]
네, 맞습니다. 신고를 받고 접수된 상황에서 출동하다 보니까 발견했습니다.
[앵커]
지금 남애마을로 들어가계시는 상황입니까?
[인터뷰]
지금은 아닙니다. 그 근처에 있습니다.
[앵커]
도로에 나오셨군요.
[인터뷰]
들어가면 못 나오기 때문에 통제해 놨습니다.
[앵커]
이렇게 물에 잠긴 건 발견하신 건 언제인가요?
[인터뷰]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오후에 점심 먹고 14시경쯤에 발견했습니다.
[앵커]
오후 2시 정도요. 그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나요?
[인터뷰]
네, 지금도 계속 오고 있습니다.
[앵커]
흐르는 물이 낙동강 지류로 이해하면 되겠죠?
[인터뷰]
맞습니다. 낙동강 시발점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은 앞서 촬영한 화면일 텐데 말이죠. 현장에서 지금 보시기에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물이 좀더 차올랐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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