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찰, 상사 곤란하게 하려, 상사 컴퓨터 데이터 삭제했다 결국 걸려

2017-01-23 6

상사가 작성한 데이터를 삭제하여, 업무를 방해한 행위로, 일본경찰은 위계업무방해 등의 용의로, 효고현 니시노미아 경찰서의 순사부장을 서류송치했습니다.

니시노미아 경찰서 지역과에서 근무하던 45세 순사부장은 예전부터 상사의 경부보 업무가 늦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순사부장은 상사를 곤란하게 하려, 지난 9월 8일 오전 10시 경, 상사가 자리를 비운 수십분이 되는 사이, 자신의 자리에 있던 컴퓨터로 공유폴더에 접근하여, 상사가 작성한 보고서나 훈련 사진 등, 5천2백건 정도를 삭제했다고 합니다.

이 일이 발생한 이후, 상사나 경찰서 간부들은 원인조사나 보고서작성을 어쩔 수 없이 변경하게 되어, 업무를 방해했다고 합니다.

이후, 현 경찰측이 접근기록을 조사하게 되면서, 순사부장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순사부장은 ‘상사로써 경부보 업무의 처리방식이 별로여서, 곤란하게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순사부장을 서류송치하였으며, 경고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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