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숨이 거칠어 구급차 부르려 한 엄마를 막은 할머니, 알고보니 할머니 때문에

2017-01-19 47

생후 2개월 여아에게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무직 여성이 일본 경찰에의해 상해치사용의로 체포당했습니다.

일본 오사카 시, 히가시요도가와 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있던 36세 여성에게는 2살짜리 딸과 2개월짜리 아이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4월 6일, 이 여성은 외출을 하기위해, 가까이에서 살고있던 자신의 할머니가 손녀들을 돌보러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여성이 외출했던 오후 2시 20분에서 4시 50분 사이에 걸쳐, 이 할머니는 여자아기를 심하게 흔들어대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여성은 집에 돌아왔더니 딸이 숨을 거칠게 쉬고 있고, 안색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더니, 할머니가 이를 저지시켰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아기를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받았습니다만, 이후,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지난 7월 23일 사망했습니다.

사망원인은 머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진 것에 따른 ‘유유아를 흔들어 발생한 증후군’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측의 조사에 응한 할머니는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용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