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 탑승객들, 난기류로 이리쿵 저리쿵

2017-01-16 6

포르투갈, 라지스 네르세이라 섬 — 심한 난기류로 카타르 항공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이 여기저기 내동댕이쳐졌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여행하던 카타르 항공에 탑승한 일부 300명의 사람들이 12월 4일, 일요일 이리쿵 저리쿵 곤욕을 치렀다고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은 한 승객이 심장마비가 왔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기장이 비상착륙을 위해 아조레스 제도에 있는 포르투갈 공군기지로 선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로를 바꾸면서, 비행기가 하강하게 되면서 심한 난기류를 만났다는 겁니다.

얼마나 상황이 좋지 않았느냐구요? 이 비행기는 가파른 각도로 추락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좌석에서 날아올랐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3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날아올랐다 복도 건너편에 있는 또 다른 승객의 무릎 위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일부 승객들은 또한 천장에 부딪혔으며, 일부는 피를 흘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 승객은 다리가 부러지기까지 했구요.

3명이 지역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비행기의 선로를 바꾸게 했던 심장마비는 결국 아닌 걸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