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주인, 목장동물 12마리 죽인 퓨마 죽일 수 있는 허가 받아

2017-01-13 20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 퓨마가 11마리의 알파카 그리고 염소 한마리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명수배를 당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목장 주인이 지난 11월 넷째주, 말리부 위쪽에 위치한 산에서 농장 동물들 수십여마리를 죽인 포식자인 것으로 보이는 퓨마 한마리를 총으로 쏘아 줄일 수 있는 허가를 획득한 상태입니다.

이 의문의 퓨마는 수컷으로 산타모니카 산맥 국립 휴양지 직원이 “P-45”라고 명명했습니다.

첫번째 공격은 거의 광란과 다름없었으며,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데커 캐년 로드의 멀홀랜드 고속도로 근처 위치한 한 목장에서 알파카 10마리가 죽은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두번째 사고는 지난 11월 27일 일요일 저녁, 동물 쓰다듬기 행사를 개최하던 인근 동물원에서 발생했고, 알파카 한마리, 염소 한마리가 사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 측은 목장 주인에게 10일내로 P-45 퓨마를 총으로 쏴 죽일 권리를 양도했습니다.

한 이웃이 NBC 로스앤젤레스 측에 이 쿠거가 먹이를 사냥하러 온 게 아니라, 놀이로 동물을 죽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가가 발행되었다는 뉴스 보도 이후, 대중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뒤이어, 목장주인인 빅토리아 본-펄링 씨는 현재 그녀는 P-45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포획해서 제자리에 데려다 놓기를 원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산타모니카 산맥 국립 휴양지의 관계자들은 P-45를 제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들의 울타리 내에는 퓨마가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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