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통지를 받은 트럭운전수, 열받아 싣고가던 옥수수 고속도로 위에 촤라락

2017-01-13 5

미국, 네브래스카, 오델 — 화가 난 트럭운전수가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옥수수 한가득을 길바닥에 내다버렸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한 트럭 운전수는 복수를 시도했다, 완전 역효과를 낳아, 법적인 문제에 휘말렸습니다.

대런 왈프 씨는 지난 8월 캔자스 주로 트럭에 옥수수를 싣고 운전하고 있던 도중, 상사와 문자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길게 뻗어 있는 네브래스카 주의 도로 한가운데에서, 36세인 이 운전수는 자신이 해고되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분노가 폭발한 그는 갑작스레 트럭을 멈추고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천재적인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그는 트럭 짐받이의 문을 열었고, 3000달러, 한화 약 300만원어치 이상의 옥수수가 천천히 길바닥으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왈프 씨는 이후 트럭을 타고 떠났으며, 남아있던 나머지 옥수수를 2.5 마일, 약 4km가 되는 고속도로 구간을 달리며 계속 흘렸습니다.

경찰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고속도로를 청소하는 것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를 청소하는데 500달러, 한화 약 50만원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왈프 씨는 지난 11월 셋째주 체포되었으며, 중범죄 행각 및 도로 위에 물질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