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안이 불안하기로 소문난 이곳 코파카바나 해변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온통 올림픽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리우의 열기를 평창으로 이어가려는 노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윤승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코파카바나 해변.
리우 올림픽 열기로 가득합니다.
명물 예수상과 함께 리우 올림픽 모래 조각이 백사장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차 위에서 이뤄지는 이색 성화 봉송. 모래 조각에서도 색다른 분위기로 재현됩니다.
올림픽 후원사들도 대목입니다. 축구스타의 발재간에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첨단 IT 체험장은 긴 줄로 인산인해, 하나의 진풍경이었습니다.
[데이비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제품이 너무 신기합니다. 정말 즐겁습니다."
한국의 리듬에 박수가 쏟아지고, 신나는 난타 공연에 흥이 커집니다.
뜨거운 리우에서 평창 올림픽 홍보가 벌써 시작된 겁니다.
[린드버그]
"겨울 올림픽을 이곳 리우에서 홍보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고, 행복합니다. 환상적입니다."
조직위는 리우 올림픽의 열기를 2년 뒤 평창으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섭니다.
리우에서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