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태권도 종목 금메달 1순위 지목

2016-10-28 16

태권도는 리우 올림픽 후반부를 금빛으로 밝혀줄 전통의 효자종목입니다.

뜻밖에도 금메달 1순위로 가장 체구도 작고 나이도 어린 김소희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승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상대를 교란시키는 영리한 스텝.

몸통을 차고 날아올라 머리를 겨냥하는 왼발차기.

태권도 금메달 1순위로 꼽히는 김소희의 주특기입니다.

[박종만 / 태권도 국가대표 총감독]
"지금 이 몸상태로 본다면 뜻하지 않은 애가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지난해보다 30% 이상 근력이 늘어난 김소희는 최상의 몸상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뒷발 상단차기'도 위력적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헤드기어까지 센서를 부착해 김소희에게 더욱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광채 /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김소희 선수는 얼굴 가격에 정확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자 헤드기어가 상당히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겁니다."

비록 올림픽 새내기이지만 누구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희 / 태권도 국가대표]
"올림픽이 첫 출전이라서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해요. 가서는 정말 컨디션 조절 잘해서 1등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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