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환상의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골 기록을 바꿨습니다.
마라도나와 바티스투타를 넘어선 메시의 힘은 바로 알고도 못 막는다는 프리킥에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포알 같은 프리킥이 그대로 골로 연결됩니다.
정교한 인사이드킥으로 골대 구석을 정확히 공략합니다.
골대 양쪽 모서리는 메시가 가장 좋아하는 공략 포인트.
골키퍼가 아무리 팔을 뻗어도 막을 수 없는 지점입니다.
알고도 못 막는 메시 프리킥의 비밀은 골대 좌우 구석을 원하는대로 보내는 정확성에 있습니다.
메시는 A매치 통산 55골로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등료들의 골도 두 번이나 도왔습니다. 라베찌의 첫 골도, 이과인의 네 번째 골도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을 4-0으로 완파하고 코파아메리카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한편, 경기 전 경기장에 난입한 아르헨티나팬은 메시에게 큰절을 했습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영웅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