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 컵스, 강정호에 또 ‘아찔 위협구’ 수정

2016-10-27 6

지난 해 살인적 고의 태클을 당해 중상을 입었던 강정호가 또 큰 사고를 당할 뻔했습니다.

상대 선수는 이번에도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윤승옥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사이영상 투수 아리에타가 강정호를 저격합니다.

시속 148km.

얼굴에 맞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살인 태클에 이어 컵스와 악연이 계속됐습니다.

아리에타가 추가 실점을 막기위해 고의적으로 맞혔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아리에타와 피츠버그 타자들의 악연도 언급됐습니다.

또 아리에타가 일본인 아오키를 저격한 장면도 거론되면서 인종주의까지 가세했습니다.

양 팀 감독은 고의성을 놓고 장외 설전까지 벌였습니다.


박병호가 강속구를 당겨쳐 가볍게 좌전안타를 뽑아냅니다.

또 데뷔 처음으로 볼넷 2개를 뽑아내는 등 세차례 출루로 팀의 8연패를 끊었습니다.


세계 최강의 헤비급챔피언 베우둠. 하지만 승부는 허망했습니다.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1라운드에 주저앉듯 무너졌습니다. 미오치치는 단 한방으로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마산 용마고가 서울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랐습니다.

동산과 덕수의 준결승은 비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