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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동차의 주행 기록이 비슷한 이 70m 레이스를 두고,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과 자동차가 한판 대결을 벌였습니다.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강병규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 밑에 보시는 이 트랙은 김국영 선수가 지난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을 당시 썼던 트랙과 동일한 재질입니다.
하지만 지금 맞바람이 불고 있어서 승부를 예측하기는 힘든데요.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김국영은 비장했고 카레이서 권봄이는 손을 모았습니다.
[현장음]
"탕"
스타트는 김국영이 빨랐습니다.
뒤늦게 출발한 자동차가 뒤를 무섭게 쫓습니다.
자동차가 미처 가속을 내기 어려운 거리 70m.
인간이 차와 경쟁할 수 있는 절묘한 거리입니다.
동시에 골인한 듯했지만, 판독 결과…
김국영은 자동차에 0.195초 차로 뒤졌습니다.
[인터뷰: 권봄이 / 카레이서]
"차가 워낙 잘 버텨준 거고, 아직도 너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요."
[인터뷰: 김국영]
"올림픽에서도 이런 바람이 불수도 있고…"
오늘이 스피드 훈련의 첫날이지 않을까… "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