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메달 따겠다”…출전 호소

2016-10-27 4

박태환이 주종목 400m에서 시즌 세계4위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재활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7개월 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장치혁 윤승옥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리포트]

박태환은 주종목 400m에서 3분 44초 26으로 올 시즌 세계 4위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기록을 깰 자신이 있고 그려면 올림픽 메달도 가능할 겁니다."

자신의 최고기록엔 3초 가량 모자라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4 인천 아시아경기 때보다 4초나 빨랐습니다.

특히 마지막 100m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울 때보다 빨라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 노민상]
"우리 태환이 제발 리우에 보내주셨으면..."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박태환, 이제 체육회의 답을 기다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재활경기에서 처음 나온 강정호의 홈런이었습니다.

1회엔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며 복귀를 재촉했습니다.

박병호는 밀어서 한개. 또 당겨서 한개. 2루타를 2개나 뽑아냈습니다.

사이영상 투수 좌완 카이클에게 내야안타를 뽑은 이대호... 이후 오른손 투수에게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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