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이시여” 운명의 조추첨

2016-10-27 4

리우 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이 잠시 후 시작되는데요.

지난 런던 올림픽처럼 이번에도 행운의 조편성이 가능할까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사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런던 신화는 최상의 조편성에서 시작됐습니다.

잠시 후 조추첨에서 멕시코, 피지, 알제리와 한조에 속한다면 신태용호의 8강 진출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피파랭킹 182위,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는 규정을 위반한 뉴질랜드가 몰수패를 당하면서 사상 첫 본선진출의 행운을 얻었습니다.

알제리는 신태용호가 지난달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압승을 거둔 상대입니다.

반면 브라질, 스웨덴, 독일과 한조가 된다면 그야말로 지옥의 조에서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브라질 네이마르, 스웨덴 이브라히모비치, 독일 외질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의 출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매특허인 프리킥골이 터집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는 어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슈팅은 막히고, 프리킥은 빗나갑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