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톱시드…한일전 역전패가 치명타

2016-10-27 3

한국축구가 올림픽 본선 톱시드를 일본에게 뺏겼습니다.

4년 전 홍명보호가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해 우리가 유리했었지만 지난 1월 아시아 예선 일본전 역전패가 치명타가 됐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한 우승후보인 개최국 브라질, 최근 2번이나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 우승팀,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

리우올림픽 톱 시드 국가들입니다.

그런데 숙적 일본도 톱 시드가 유력해 보입니다.

마지막 하나를 놓고 일본이 한국을 밀어냈다고 일본축구협회가 오늘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우리나라는 지난 5번의 올림픽 성적 점수에서 일본을 앞섰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대륙별 예선 우승팀 보너스 5점을 받으면서 운명이 뒤바뀐 겁니다.

지난 1월 아시아 예선 결승에서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 하고 역전패한 것이 엄청난 후폭풍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신태용호는 강호 브라질 또는 아르헨티나와 한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메시와 호날두가 이번 주말 세기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에서 맞대결합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12승 6무 6패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합니다.

하지만 득점에선 15골을 넣은 호날두가 12골의 메시를 앞섭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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