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29일
첫 상대인 강호 북한과 격돌합니다.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강인 북한을 넘어야
두 장뿐인 티켓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섭니다.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여자축구는
우리에게 14번이나
이기고 한 번만 진
우리의 '천적'입니다.
뛰어난 체력과 스피드,
골 결정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약점이 거의 없습니다.
북한을 꺾는다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섭니다.
일단 '난적' 북한을 넘어야
중국과 일본전에 마음 편히
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을 꺾을 우리의 비책은
바로 이겁니다.
[인터뷰: 조소현 /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선제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선제압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힘들걸 뻔히 알기 때문에… "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은 단 2장,
5장인 월드컵 본선 티켓보다
훨씬 더 손에 넣기 어렵습니다.
[스탠드 업: 강병규 기자]
"여자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으로 출발해
올림픽 첫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