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단가가 1초당 2억원인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우승하려면
갖가지 징크스를 극복해야 한다는군요.
장치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슈퍼볼을 앞둔 미식축구스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는 겁니다.
표지모델로 나오는 팀은 패할 확률이
무척 높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NFL 포스트시즌에도
이 징크스는 계속 됐습니다.
미국인들은 슈퍼볼 시즌이 되면
오바마 대통령의 입부터 쳐다봅니다.
(싱크)
"이 질문부터 시작해보죠.
브롱코스와 팬서스, 누가 이길까요?"
(싱크 / 오바마)
"캐롤라이나가 만만치 않아요,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2009년과 2010년만 하더라도
오바마가 지목한 팀이 우승했지만
이후로는 예측을 삼가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5년간 정규리그 MVP는
슈퍼볼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강력한 MVP 후보 캐롤라이나의 쿼터백
캠 뉴턴이 들으면 서운해 할 징크스입니다.
어제는 덴버 선수단 버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친 선수는 없었지만 이 사고가 액땜이 될지
새 징크스가 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