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돌파, 백승호 골…데뷔골 합작

2016-10-26 1

한국축구의 미래 이승우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후베닐 A팀에서
데뷔골을 합작했습니다.

호날두는 또 헤트트릭을 작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트렸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온 이승우가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차례로 가로막지만
가속이 붙은 드리블로
3명을 따돌립니다.

태클에 넘어지면서 오른쪽 측면으로
이어진 플레이는 정확하게 백승호의
동점골로 완성됩니다.

이승우와 백승호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전반 내내 견고하던 사라고사의 수비진을
이승우 혼자서 흔들었고
속임 동작으로 가볍게 수비를 따돌린
백승호의 정확한 슛도 돋보였습니다.

백승호와 이승우가 뛰는 리그는
메시가 소속된 바르셀로나 A팀의 2단계 아래
19세 이하 아마추어 리그입니다.


무섭게 질주하는 호날두의 강력한 왼발이
불을 뿜습니다.

슈팅도 강렬했지만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 2명의 타이밍을 뺏는 기술은
역시 세계 최고수준이었습니다.

호날두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습니다.
가볍게 헤딩골도 성공시킨 호날두.

앞서 페널티킥골까지 포함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스페인리그 통산 29번째 해트트릭으로
자신이 보유한 최다 기록을
5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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