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대한민국 출산지도' 사이트에 대해 여성 비하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출산지도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신할 수 있는 가임기 여성 수가 지도에서 지역별로 집계돼 있고 순위도 표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가임기 여성을 마치 애 낳는 기계나 성범죄자처럼 묘사한 것 같고 저출산 문제의 근본 원인을 사회 구조가 아닌 여성에게 떠넘긴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이 지도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위한 시책을 활성화해달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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