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7호골...2016년 유종의 미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교체 출전해 시즌 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 내 입지가 흔들렸지만, 실력으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이 2대 1로 앞선 후반 29분, 손흥민이 시소코를 대신해 투입됩니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밟은 지 11분 만에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왼발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장기인 스피드와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리그 6호골입니다.

챔피언스리그를 합하면 시즌 7번째 득점입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에겐 존재감을 알린 반전의 순간입니다.

손흥민의 쐐기골과 델리 알리의 연속골로 토트넘은 4대 1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를 7골 도움 3개로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습니다.

한 달 동안 5골을 몰아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9월이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손흥민은 새해 첫날 왓포드 원정에 출격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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