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밑이지만 정치권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선 2월 임시국회 운영 방안 등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먼저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 소식부터 전해주세요.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개혁보수신당 출범으로 4당 체제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회동인데요.
민주당을 제외하면 원내대표도 최근 선출한 만큼, 사실상 상견례 성격이 강한 자리로 풀이됩니다.
또, 다음 달부터 가동하는 개헌 특위 운영 방안이나 2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혼란에 빠진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정치권 일각에서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여야 각 정당도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죠?
[기자]
어제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선출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꼈습니다.
인 위원장은 잠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개혁보수신당은 오늘 오전 3차 정강·정책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정식 창당에 박차를 기했습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당을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7%가 넘는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며,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당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적인 열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어제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으로 보면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조차 없는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며, 경제에 무능한 황교안 대행체제의 예견된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이런 측면을 보면 하루라도 빨리 국정 공백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실효성 없는 재탕 삼탕 정책안에 불과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탄핵을 결정해 근본적인 경제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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