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오전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지원 중단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의 은사이기도 한 김 전 장관은 최순실 씨 등 비선 실세의 인사 개입으로 장관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 측은 김 전 장관이 아직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3010495945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