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해넘이·해맞이 명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앵커]
올해의 마지막 태양, 새해의 첫 태양을 특별한 장소에서 맞이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뽑은 전국 최고의 해넘이, 해맞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6년 마지막 날, 경남 사천 실안 해안에선 오후 5시 26분쯤 해넘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려해상의 절경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낙조가 일품입니다.

전북 부안 변산반도 하섬 전망대에선 오후 5시 29분쯤 그림 같은 바닷가 풍경 속에서 낭만적인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이 힘차게 떠오릅니다.

신라 시대 천년고도였던 경주의 토함산에선 오전 7시 33분에 새해 첫 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멋진 겨울 능선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려면 노고단이 정답입니다.

2017년엔 여기서 오전 7시 38분에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설악산에서 일출을 보려면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오전 7시 42분을 기다리면 됩니다.

[박보환 /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 신년 해맞이와 해넘이를 위해 최근 조성된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약 2시간 정도를 오르면 동해안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과 겨울철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안 연포 해변은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울의 해돋이 명소는 오전 7시 47분에 해가 뜨는 북한산 둘레길 구름 전망대입니다.

같은 시각, 서울 한복판 해발 470m 높이 남산 서울타워에서도 360도 탁 트인 전경에서 따뜻하게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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