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를 간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안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30일) 저녁 충남 태안시 안면도에서 54살 이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안면도로 바다낚시를 간 뒤 저녁 7시 10분쯤 가족에게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은 이 씨의 낚시 가방이 해안가 인근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비함정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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