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박영수 특검팀이 삼성 합병 찬성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그리고 이번에는 대리 처방 의혹 등과 관련해서 곳곳을 압수수색하고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차움병원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금부터 이 소식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압수수색이 지금 막 들어왔기 때문에 현재까지 알려진 곳은 김영재 원장 그다음에 차움병원 이렇게 알려지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죠. 김영재 원장의 집,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과 관련된 실리프팅 회사 거기에다가 차움병원까지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있는 건데요. 이건 넓게 보면 세월호 7시간과도 관련된 수사이기도 하고 김영재 원장과 관련해서는 과거에 프로포폴을 너무 과다하게 사용한 게 아니냐는의혹이 있어서 복지부에서 한번 조사를 했었는데 그 당시에 프로포폴 사용대장이 위조된 게 아니냐라는 의혹 정도까지 있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것 같고 얼마 전에 최순실 씨 관련해서 프로포폴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투약을 했다라는데 그 프로포폴이 전부 최순실이 사용한 건지 아니면 바깥으로 갖고 나간 것인지 누군가 다른 사람이 썼는지 그런 부분도 확인을 해야 되고요.
그리고 세월호 7시간 관련해서 오전에 장모를 시술하고 그리고 골프장에 갔다고 진술했잖아요. 그 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장모의 프로포폴 사용 내역을 보면 서명이 다릅니다.
그것도 위조된 게 아니냐. 그러니까 그건 세월호 7시간 관련한 거고요. 7시간 관련된 거고요. 차움병원 관련해서는 대리처방 의혹이 계속 나왔기 때문에그 부분과 관련해서 그것도 역시 세월호 7시간이랑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리처방된 주사가 들어갔는지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오늘 의료계 쪽을 전반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특검의 움직임이 정말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을 오늘 소환한다고 합니다. 10시에 소환한다고 합니다.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과 관련해서는 잠시 뒤에 알아보겠습니다마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작성을 해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달을 했는데 그 전달을 한 장본인 아니냐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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