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전국 곳곳 "퇴진 촉구 vs 탄핵 반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유용화 /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앵커]
입건자 0명, 전국 8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아홉 번째 성탄전야 촛불집회도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다.

탄핵 반대 맞불집회에는 야광 태극기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유용화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9주간 892만, 거의 900만 가까이 모였고요. 이제 누적 참가자로 따지면 1000만을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인터뷰]
왜 이렇게 촛불집회가 계속해서 인원이 감소하지 않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느냐. 그것은 바뀌는 부분이 별로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헌재의 탄핵소추, 사실상 불투명하고요.

기간제라든가. 물론 헌재 재판관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리고 두 번째는 황교안 대한인데요. 역사교과서 문제를 다음 주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광교안 대행은 뚜껑을 열어보면서 트로이의 목마가 될 겁니다,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가 그 안에 있어버린 거예요.

실제로 경제 정책이라든가 각종 재벌 문제라든가 촛불집회에서 주장했던 부분들이 전혀 관철될 전망이 별로 안 보인다라는 그런 측면들이 강하고요.

세 번째로는 개헌 문제가 있는데 개헌도 지금은 제왕적 대통령 개헌을 바꿔야 된다, 이번 기회에. 이 부분은 국민적 공감대가 상당히 일체하고 있지만 어떻게 바꿀 것인지, 언제 바꿀 것인지 이런 부분들은 대선주자들, 당사자들 아닙니까, 실질적인 당사자들.

당사자들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굉장히 불투명하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이 빨리 정치권이라든가 아니면 시민사회단체라든가 이런 곳에서 빨리 압력을 넣어서 먼저 바뀔 수 있는 쪽으로 가야 되는데 상당히 불투명한 과정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은 광화문에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맞불집회도 열리지 않았습니까? 박사모 등 일부 보수 단체들이 모여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한다, 맞불집회를 열었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야광 태극기도 등장을 했고요.

그런데 여기에 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안 그래도 또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이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어제 집회에 참석해서도 논란이 될 만한 발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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