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촛불집회가 광화문 등에서 대규모로 일어나는데도 국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청문회에서 그렇게 예리한 질문을 권력자들을 상대로 하는 것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어제 망명 이후 첫 공식 석상인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전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이어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면서 권력을 가진 정부에 대해 주시하고 비판하는 게 남한 사회의 진짜 장점이라고 본다면서 그것이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402255138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