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호성 공개소환...김종도 13시간 만에 재소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무더기로 최 씨에게 건넸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을 공개소환 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김종 전 차관도 특검에 다시 소환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정호성 전 비서관 조금 전 도착했죠?

[기자]
검찰이 소환 통보한 시각은 오후 2시입니다.

애초 예정됐던 시각보다 조금 이른, 1시 16분쯤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들의 질문이 있었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조금 전 상황인데요.

어제부터 핵심 피의자들이 줄소환 되면서, 특검 사무실 주변을 경찰 140여 명이 에워싸는 등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어제 소환됐던 최순실 씨, 김종 전 차관과 함께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특히 검찰 수사 과정에선 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하는 녹음파일이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쏟아져 나와, 이번 수사의 핵심적인 물증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이미 국정 문건 47건을 최 씨에게 건넸다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한 개괄적인 조사가 진행되겠지만, 뇌물 수사나 세월호 7시간 의혹, 또 김기춘 전 실장이나 우병우 전 수석을 겨냥한 조사 가능성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 만큼, 모든 의혹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 전 비서관은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인 김영재 원장 측과도 접촉한 정황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소환됐던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는 새벽 3시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앵커]
지금 이종원 기자가 소식을 전하는 도중에 김종 전 차관이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는 모습이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김종 전 차관은 하루 만에 다시 소환이 되는 건데 그것만큼 조사할 게 많다는 뜻이겠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1시 40분쯤 김종 전 차관도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보신 것처럼 수의 차림에 마스크를 쓴 상태로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어제 새벽 1시쯤 구치소로 돌아갔으니까 13간 만에 재소환됐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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