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⑪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김한정 위원 심문해 주십시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구 김한정입니다.
우병우 증인. 세월호 수사 압수수색 관련해서 상황실과 청와대 간에 갈등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죠, 현장에서?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상황실이 아니고 해경과 압수수색하려는 검찰 간에.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이야기는 어디서 들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게 해경이 쭉 개통을 밟아서 청와대에...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에 보고가 왔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저희한테 직접 온 건 아니고요. 보고 와서 저희가 패스를 받았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갈등이 있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러니까 지금 검찰에서 해경에 와서 서버를 압수수색하려고 한다.
그런데 서버 관련해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집행장소가 본관으로만 되어 있는데 실제 서버는 별관에 있다.
그런데 검찰이 그냥 가려고 한다. 이런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달라고 하고 이쪽에서는 못 주겠다, 해경은 못 주겠다고 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자료가 넘어갔습니까, 못 넘어갔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당일날 검찰이 다시 압수수색 영장, 집행장소를 하나 새로 해서 와서 적법하게 정당하게 압수수색을 해 갔습니다. 해 간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몇 시간 사이에 정당한 영장을 가지고 와서 집행을 해서 가져가는 것이...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압수수색의 집행은 결과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당일날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과정에서 민정수석실에서 액션을 따로 취한 것은 없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중간에 더 이상 조정으로 할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 빠지고 나서 검찰이 영장을 다시 받아와서 집행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하루에 다 종료된 사건으로 압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시 상황실, 특히 해경과 청와대 상황실과의 그런 교신 기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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