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18)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새누리당 백승주 위원, 재보충심문 5분 시작하세요.
[백승주 / 새누리당 의원]
밤 늦게 증인들 수고 많습니다.
우병우 증인. 최근에 우병우 사단, 이런 말 많이 들리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백승주 / 새누리당 의원]
앞에 민정수석들은 그런 사단 이름 붙은 거 별로 못 들어봤죠?
김영한 사단, 무슨 사단. 그래서 다섯 개 사정기관을 총괄하는데 우병우 사단이라는 말 자체가 만들어진 것을 수석할 때도 들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언론에서 처음에 봤습니다.
제대로 알기로는 처음에는 검찰 내부의 우병우 사단보다 그게 또 나중에 가면 확장적으로 해석되고 있기도 하는 것 같은데.
[백승주 / 새누리당 의원]
그래서 제가 길게 설명을 들을 시간은 없고요.
이 사단을 듣는 자체를 굉장히 부끄럽게 여겨야 됩니다.
본인이 사단을 불러달라고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자체가 이미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신을 잘못했다.
사단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그 사단이 그게 잘 작동이 돼서 어떻게 최순실을 몰랐느냐,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본인은 억울해할지 몰라도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많이 느끼는 것은, 이 청문회를 TV을 통해서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우리 위원장이 몇 번 지적하셨지만 살아왔던 모습이기 때문에 바꿀 수는 없지만 진짜 역사의 죄인입니다.
법률적, 행정적 책임을 떠나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렇게 힘들게 한 데 대해서 주무 공직자로서 그런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된다 이렇게 제가 생각을 합니다.
표정과 달리 가슴속에서는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그런 부분은 역사의 죄인으로서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데 박영수 특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로 조사하겠다는 이런 보도 본 적 있습니까?
저도 언론을 통해서, 오늘 보임을 임시로 받아서 봤는데 그런 내용이 있는데 핵심적인 것이 2014년 6월 5일에 세월호 관련 주무자가 아닌데 수사 범위를 정하고 수사를 방해했다 이런 데 대한 수사를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를 적용해서 2014년 6월 5일에 해경에 전화한 것을 집중 살펴보겠다 이런 얘기를 한 것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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