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째 암 환자 발생...의왕경찰서 청사 이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청사 인근에 아스콘 공장이 있는 경기 의왕경찰서가 논란 끝에 일부 부서를 임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23일 형사과와 수사과 등 4개 과 일부 부서를 옛 고천동 주민센터 건물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왕서는 청사 50m 인근에 아스콘 공장이 있어 악취가 심한 데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소속 경찰관 3명이 암으로 숨지고, 2명이 암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파출소에서 근무해 온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암 진단을 받으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의왕서 관계자는 애초 현재 신청사가 완공되는 내년 6월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사 완공 전까지 우선 임시 이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환경공단 등의 공기 질 역학조사에서는 의왕경찰서 청사 인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검출돼 암 발병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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