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테러 용의자 튀니지 출신 난민 추정 / YTN (Yes! Top News)

2017-11-15 11

베를린에서 대형 트럭으로 시장을 공격한 용의자 신원이 튀니지 출신 난민으로 좁혀졌습니다.

독일 경찰은 EU 각국 수사기관과 협조해 아니스 암리로 알려진 튀니지 난민을 쫓고 있습니다.

아니스 앙리 관련 서류가 범행에 쓰인 트럭 운전석 아래에서 발견됐고 그가 튀니지 남부 타타윈에서 1992년 태어난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가명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서류 기록상 2012년 이탈리아에 들어와 지난해 6월 독일에 입국했고 독일 정부의 임시 체류 허가증을 받았지만 서류 위조 혐의로 조사를 받고 풀려나 추방유예 신분으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올해 6월 망명 신청이 거부됐고 테러 연관 위험 인물로 독일 정부기관에 감시를 받는 549명 중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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