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의 핵 능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트위터 계정에서 "미국은 세계가 핵무기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는 핵 능력을 큰 폭으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의 이 같은 언급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핵 능력 강화를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가진 연설에서 러시아가 미사일 방어 체계 향상 등 전략 핵전력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자의 핵 능력 강화 언급은 전날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군 고위급 인사들과 만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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