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공격 대상인 미국 교회 리스트를 발표하고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들의 테러를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보카티브는 IS가 '지하드 전사의 비밀'이라는 SNS 사이트에 미국 내 교회 수만 곳의 주소와 이름을 올리고 추종자들에게 공격을 권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슬람의 아들'로 명명된 또 다른 그룹도 SNS에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에 있는 교회와 유명호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거리 등의 주소를 열거하고 추종자들에게 이곳을 공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터진 '트럭 테러' 이후 며칠 사이 소프트 타깃을 겨냥한 외로운 늑대의 공격을 촉구하는 IS의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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