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저녁 8시 20분쯤 남산 서울타워로 향하는 남산 순환도로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지나던 관광버스를 덮쳤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사 65살 김 모 씨만 타고 있었고, 주변을 지나던 사람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버스 위로 쓰러지는 바람에 소방당국이 나무를 치우는 한 시간 동안 순환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승환[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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