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0여 명은 최순실 게이트와 박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남 지사와 김 의원, 정두언 전 의원 등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자신들이야말로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이며 당내 패권에 맞서지 못한 점을 참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과거 박 대통령을 당의 지도자로 추대한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 박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새누리당 일부 국조 위원이 증인과 청문회 내용을 모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면 감옥에 가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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