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대형 상점을 덮쳐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에서 일어난 트럭 테러를 연상시키는 참사입니다.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아 기자!
이번 테러를 누가 저질렀는지 배후가 어느 정도 드러났나요?
[전화]
조금 전 속보로 이번 트럭 테러의 용의자가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독일 내무부는 그러나 이번 테러의 배후나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곧 사건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명이고, 부상자는 50여 명입니다.
이번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독일 베를린 시내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에 열린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일어났습니다.
성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쇼핑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시장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갑작스레 들이닥친 트럭을 채 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경찰은 인파가 많은 상점으로 속도를 높여 트럭이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 7월 프랑스 니스에서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몰아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니스 트럭 테러를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당시 니스 트럭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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