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위원 새누리당 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위원 세 명이 15일 4차 청문회에 앞선 지난 9일이었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만난 그런 증언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만나긴 만난 모양이죠?
[인터뷰]
정동춘 센터장, 저분이 어느 언론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이완영 의원, 이만희 의원 그리고 최교일 의원 세 명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번 만난 적도 있고 이완영 의원은 따로 만난 적도 있다.
그리고 이게 청문회 대비를 하기 위해서 위증이나 이런 게 아니라 제보를 하고 재단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서 만난 적은 있다고 인정을 했으니까요.
이 부분은 사실관계 확인이 된 거죠. 그리고 최교일 의원도 얘기를 했죠. 거기에 갔다가 이완영 의원이 불러서 갔는데 다들 있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신빙성도 없는 제보라고 생각해서 나는 서둘러 나왔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사실관계는 거기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갔는지 일정 부분 짐작할 수 있는 모임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왜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정동춘이냐, 이 부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마사지 센터의 오랜 단골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아주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정서적으로 아주 가까웠을 수 있다, 최순실과.
두 번째로는 지금 가장 자유롭습니다, 사실. 고영태만 해도 감정이 틀어져 있고 차은택만 해도 몸이 제한적이지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 정동춘인데 제가 보면 최근에 정동춘이 상당히 전방위 로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친박 의원들을 만났지 않습니까, 3인방.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청문위원도 만나고요.
[앵커]
중앙일보가 K스포츠재단 관계자 녹취록 파일에 나와 있는 얘기죠?
[인터뷰]
거기다가 반기문 사무총장을 제3지대 옹립해서 후보로 내세우는 자기가 노력하겠다.
[앵커]
그런 걸 전문용어로 오버라고 하죠.
[인터뷰]
이런 대목을 보면 상당히 본인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그리고 그 이면에 혹시 최순실 씨가 몸이 갇혀 있는 상태에서 멀리서나마 리모트 컨트롤하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상당히 갖게 하는 거죠.
저것은 그래서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니라 상당히 앞으로 이후 청문회 과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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