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 변호사
[앵커]
굵직한 뉴스가 쏟아진 오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칠레 외교관'입니다. 칠레에서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우리나라 외교관이 국내로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외교부는 그간 수차례의 복무기강 지시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신속히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주재 우리 대사도 성명을 내고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을 포함한 칠레 국민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야기"했다며 사과했는데요.
하지만 이미 칠레 사회에서는 반한 감정이 퍼지는 등 파장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우려한 칠레 한인회도 서둘러 입장문을 내고 한 개인의 부정과 일탈을 다른 한국 사람들과 하나로 묶어서 몰아가는 분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관련 소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대충의 사건 개요 지금 박상연 앵커가 전해 드렸는데 그런데 문제는 말이에요. 이 사람이 이런 짓을 처음 하다 걸린 게 아닌 것 같아요.
[인터뷰]
상습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제보가 방송국에 된 것 같습니다. 제보가 돼서 방송국에서 이 사람이 한국의 케이팝이 유명하다 보니까 칠레 아이들도 한국말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으니까 그걸 미끼로 해서 불러냅니다. 불러내서 와가지고 성추행을 하는데 몇 번 반복하니까 방송국에 몰카 형식으로 와서 거기에서 걸린 거거든요.
[앵커]
대역 배우를 써가면서 어린 여학생인 척하고 배우가 이렇게 접근을 했더니 똑같은 짓을 했다 이건데. 지금 문제가 되는 건 칠레 교민들... 저도 아까 인터넷에서 봤는데 심지어 교민회 부인되시는 분, 칠레 여성인데 자기 부인한테도 치근거리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는 제보가 올라왔고. 그렇다면 이렇게 방송국이 알 정도로 해서 몰래카메라까지 할 정도인데 대사관은 뭐 했냐는 거예요, 그동안.
[인터뷰]
민원이 들어갔을 것 같은데 이걸 계속 방치했다는 건 대사관 측도 책임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인터뷰]
민원이 들어갔을지는 잘은 모르겠고요.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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