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비주류 측 핵심인 김무성 전 대표는 탈당 결의를 하면서 국민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탄생에 일조했고, 집권 여당의 전 대표로 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전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前 대표 : 저희가 새로운 길 가기 앞서서 먼저 국민 여러분께 석고대죄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해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저희는 이런 상황을 목숨을 걸며 싸우면서 막아야 했지만 저희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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