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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면서 야당의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이 열리는 빙상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인 이번 대회 개회식을 참관한 뒤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하고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경기운영과 시설안전은 물론이고 홍보와 안내 등 각각의 현장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추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된다며, 올림픽을 통해 세 나라 간 협력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안보와 외교,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일부 공공기관장 인사 방침까지 밝히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국회와 소통을 거부하고 대통령 행세를 한다며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6일) : 권한대행은 직무 정지된 대통령을 대행하여 국정을 관리하는 것이지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맘대로 행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고연호 / 국민의당 대변인 (지난 16일) : 과도한 권한 행사로 2기 박근혜 정부처럼 과도한 행사를 해서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야당이 요구하는 20일과 21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부정적 입장이어서 국정 안정을 위한 권한대행과 야권의 협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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