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병우 출석...5차 청문회 격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이번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는 주요 증인이 출석을 거부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잠적했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이번 주 열리는 5차 청문회에 출석합니다.

또, 문고리 3인방, 최순실 씨 일가, 청와대 간호장교 등이 대거 증인에 포함돼 의혹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황제 소환'으로 공분을 산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의 병역 특혜와 가족회사를 통한 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의혹에 더해,

인사검증 실패와 비선 실세 최순실 비호 의혹 등 청와대 근무 당시에도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번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잠적해버려 출석요구서 전달조차 무산됐습니다.

[동행명령장 집행 국회 직원 / 우병우 전 수석 자택(지난 7일) : 안 계시는가요? 동행명령장 때문에 왔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의 도피 아닌 도피는 국민적 분노를 부채질하는 꼴이 됐고, 개인적인 현상금까지 걸리는 등 정치권과 국민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우 전 수석은 결국 22일 열리는 5차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22일 청문회 증인에는 우 전 수석과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을 비롯해, 최순실과 최순득, 정유라 등 최순실 일가와,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안종범 전 수석 등 기존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던 증인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특히,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는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기된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아니면 증인 없는 맹탕 청문회가 반복될지 이번 주 5차 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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