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이스아레나 개장...쇼트트랙 스타 총출동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평창올림픽이 치러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월드컵이 막을 올렸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 빅토르 안 등 빙상 스타들이 결전지에서 '금메달 리허설'에 나섰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1년 2개월 뒤, 금빛 질주가 펼쳐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입니다.

천300억 원이 들어간, 만2천석 규모의 최신 빙상장.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만큼, 경기 운영부터 인력 배치까지 모든 게 평창 예행연습입니다.

4천5백여 관중이 내뿜는 열광적인 응원은 덤.

영하 7도의 차가운 링크와 달리, 관중석은 영상 15도 정도로 따뜻해 관람에 제격입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함성 소리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응원해주러 오신 분들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

올림픽 전 결전지에서 뛸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만큼, 선수들은 불꽃 승부를 펼쳤습니다.

앞선 세 번의 월드컵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변 없이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쌍두마차'가 이끄는 여자팀은 물론, 남자팀도 빅토르 안이 선전한 러시아와 함께 계주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빙질도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이번 대회 역시 좋은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에서 금메달 다섯 개가 목표인 우리 대표팀은 이번 주말 본격적인 '골드 리허설'에 나섭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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